2015년 KBS 대개편을 맞아, ‘연예가중계’도 새 옷을 입었다. 기존 연예가의 단편적인 소식을 전하던 것에 심층 분석이 가미돼 풍성한 볼거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는 MC부터 코너까지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남녀 MC가 진행하던 ‘연예가중계’는 신현준이 첫 단독 MC로 나섰다. 신현준은 앉아서 진행하던 틀에서 벗어나 화면 오른쪽의 리포터들과 왼쪽의 강승연PD 사이를 오가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새 코너 ‘강승연PD의 연예가 리포트’가 첫 선을 보였다. 첫 주제는 '스타가 문화, 경제를 주도한다!'. '겨울연가'를 통해 최소 3조원의 경제 효과를 일으킨 배용준부터 최근 종영된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까지 한류를 주도해 온 스타들이 문화, 경제 분야에 끼친 스타노믹스에 관한 분석을 제시했다.

또 ‘스타 명예의 전당’에서 이미자의 영상이 소개되고, ‘2015년을 빛낼 스타 코너’에서는 지창욱의 인터뷰가 공개되는 등 연속성 있는 다양한 새 코너가 등장하면서 2015년 연예가의 곳곳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할 ‘연예가중계’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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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