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에게 진심을 숨기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 몰래 그의 위너푸드 사업을 도우려는 사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태희가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태희에게는 비밀로 하고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사라는 그러는 동안에도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선생님 오셨으면 엄청 고생하셨겠다"며 태희를 걱정했다.

그 때, "요리사 혼자 둘 수는 없다"며 태희는 혼자 요리개발실로 향했다. 그 곳엔 담요를 덮고 잠이 들었던 사라가 있었다. 요리개발실이 빈 줄 알았던 태희가 가스불을 끄려고 하자 사라가 나타났다. 이에 태희는 "아줌마가 여기 왜 있냐"며 화를 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시작됐다. 태희는 "이 주먹밥 아줌마가 만들고 있었던 거냐. 왜"냐고 따져물었고, 사라는 "한민혁 실장님이 보내서 왔다. 위너푸드 살려야되니까 저보고 만들라고 하더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태희는 화를 내며 "도울 필요 없다 챙겨서 나가라. 위선은 한민혁이나 아줌마나 똑같다"고 소리쳤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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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