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한예슬에게 등을 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민혁(한상진 분)의 계략으로 인해 사라(한예슬 분)가 한태희(주상욱 분)을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태희를 도와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 주먹밥은 위너푸드를 살릴 중요한 무기가 됐고, 이로 인해 태희는 민혁을 누르고 위너그룹의 주인이 될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민혁이 아니었다. 그는 태희의 공을 자신이 가로채려한 것. 민혁은 "주먹밥 레시피의 개발자 사라다"라면서 사라를 이사회에 소개했다. 이어 민혁은 마치 자신의 업적인냥 "위너푸드 신상품 개발은 저와 사라의 합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태희는 민혁에게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사라가 태희를 찾아왔으나 "이럴려고 주먹밥 만들러 왔냐"면서 "날 더 미치게 만드는 건 아줌마다. 날 위기에 빠뜨린게 아줌마라니, 믿기지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태희는 "아줌마 소원처럼 됐다. 이제 우린 남이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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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