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볼튼, 쌍용 없어도 FA컵 32강 진출(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4 05: 18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빠졌지만, 소속팀은 무난하게 FA컵 32강에 올랐다.
스완지 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버컨헤드에서 열린 2014-2015 FA컵 64강전 트랜미어 로버스와 원정경기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 시티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했지만, 상대가 리그 투(4부리그)의 팀인 만큼 전력의 차를 과시하며 대승을 신고했다.
점유율 싸움에서 64-36으로 크게 앞선 스완지 시티는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네이선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간 스완지 시티는 후반 4분 토마스 캐롤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또한 후반 13분 모두 바로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의 균형은 완전히 기울었다.

트랜미어는 후반 25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불과 7분 뒤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골을 허용한 탓에 경기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트랜미어는 후반 38분 한 골을 더 넣었지만, 후반 40분 웨인 라우틀리지, 후반 49분 고미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평소 윌프레드 보니에 밀려 교체 선수로 활약하던 고미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볼튼도 승전보를 전했다. 볼튼은 위건 애슬레틱과 홈경기서 후반 31분 자크 클라프가 귀중한 득점포를 신고하며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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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페팀비 고미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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