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트완 그리에츠만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신고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에츠만은 전반 18분과 후반 2분 연속골을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승 2무 3패(승점 38)로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9)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레반테는 3승 6무 8패(승점 15)가 됐다.

점유율 싸움에서 64-36으로 앞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 기회서 레반테보다 우위를 점했다. 레반테도 슈팅 기회는 많았지만 10개의 슈팅 중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5개로, 13개의 슈팅 중 9개를 박스 안에서 시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차이가 있었다.
좀 더 여유가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도 기록했다. 전반 18분 길레르메 시퀘이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그리에츠만이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결승골로 기록된 추가골도 그리에츠만의 몫이었다. 그리에츠만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공을 또 다시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나빌 엘 자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디에고 고딘이 코너킥에 이은 티아고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레반테의 골망을 또 다시 흔들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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