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떠한 이적 제안도 받지 않았다."
토니 풀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감독이 사이도 베라히뇨(22)의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아직까지 '설'만 있지 구체적인 제안은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풀리스 감독이 베라히뇨의 이적 제안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베라히뇨는 리버풀을 비롯해 토트넘 등의 타깃이 돼 수 많은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최근 강등권에 근접해 잇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구하기 위해 부임한 풀리스 감독은 "베라히뇨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그런 선수들은 항상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대단한 경기력과 뛰어난 밸런스, 그리고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지만 내가 부임하고 구단주에게 듣기로는 아직 어떠한 이적 제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풀리스 감독은 베라히뇨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떠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베라히뇨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나는 베라히뇨와 계속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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