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감독, "이청용 없어 전술 변경 할 수밖에 없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04 08: 24

"이청용이 없어 전술변경 할 수밖에 없었다".
이청용이 빠진 볼튼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 FQ컵 3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 홈경기서 후반 31분 자크 클라프가 귀중한 득점포를 신고하며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볼튼 닐 레넌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이청용 공백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쉬운 입장을 나타냈다.

레넌 감독은 경기 후 "이청용이 없었기 때문에 전술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수들들이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내가 할 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잘해줬다. 아마 우리는 오늘 내가 볼튼에 온 후 최고의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레넌 감독은 이청용에 대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꺼내곤 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는 "다른 선수로 이청용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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