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집안 장손, 연예계 활동 반대 有"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04 08: 59

배우 정준호가 배우로 데뷔하던 당시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호는 "집안 어른들은 연예계 활동을 반대했다. 명절 때 어른들이 다 모이는데, 대학로에서 연극할 땐 어른들과 눈이 마주치기 싫었다. 눈이 마주치면 자격증이라도 따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 대해 묻는 MC 이영자에게 "장손이고 장남이다 보니까 의젓했다. 어렸을 때부터 악수하고 다녔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큰 손자'라고 할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소개해주면 인사하고 악수를 했다. 예의를 차리고 하니까 당돌하단 소리는 안 했다. 부모님과도 늘 악수한다. 악수는 자연스러운 거였다"고 말했다.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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