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신병 퇴소식 찾아 옛 생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04 09: 04

배우 정준호가 신병 퇴소식을 찾았다.
정준호는 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호는 군대 시절을 묻는 MC 이영자에게 "군대 이야기하면 한도 끝도 없다. 훈련 받을 때 가장 생각나는 건 가족이다. 퇴소식할 때 부모님들이 찾아오시는데,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이다. 부모님을 보면 눈물을 쏟아진다. 나도 울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선 내가 좋아하던 감자볶음, 미역줄거리무침, 생채, 겉절이 등을 싸오셨다. 그날만큼은 효자였다. 아버지들은 먼 산만 바라보신다"고 말했다.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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