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이을 아이언맨의 차기 후계자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무비파일럿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각), "차기 아이언맨은 '꼬마'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19년 제작될 '아이언맨4'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물려받을 차기 아이언맨이 등장할 전망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타이 심킨스로 '아이언맨3'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를 도와줬던 시골의 한 꼬마 역을 맡았던 배우다.

이에 대해 무비파일럿 측은 "'아이언맨4'가 제작될 2019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나이는 54살이다. 토니 스타크라는 역할이 천재적이고 억만장자이며 플레이보이에다가 자선가인데 54살 중년의 남자가 이를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며 "반면 타이 심킨스는 2019년이면 17살, 18살 정도 되는데 어린 청년이 앞으로 토니 스타크를 대체해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평론가 제프 스나이더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이 심킨스가 마블과 여러 편의 계약을 맺은 것이 확실하다"라는 글을 게재, 타이 심킨스의 차기 아이언맨설이 더욱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며 최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4' 출연에 대해 "예스(YES)"라고 대답한 바 있어 과연 '아이언맨4'에서 아이언맨을 연기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io88@osen.co.kr
'아이언맨3'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