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축구 평가전 중계로 결방된다.
4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가 평소 방송 시간보다 40분 일찍 오후 4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후 5시 50분부터 중계되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때문.
이에 KBS 측은 ‘해피선데이’ 1부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방송하고 2부 ‘1박2일’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과 이중편성 돼 결방 가능성이 있어 ‘1박2일’ 측은 멤버들의 새해인사를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4일 결방이 확정됨에 따라 전라남도 여수 오동도를 시작으로 일대를 누비는 ‘한국인의 세 끼’ 편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4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엄태웅, 지온 부녀 첫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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