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무바달라 챔피언십서 조코비치에 부전승 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4 10: 39

앤디 머리(세계랭킹 6위, 영국)가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상대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가 고열로 기권하며 부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대회가 아닌 세계 랭킹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4강에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3위, 스페인)을 2-0(6-2, 6-0)으로 꺾은 머리도 왼쪽 어깨 통증으로 호주 오픈 전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기권한 조코비치는 나달 등과 함께 다음 주 ATP 투어 개막전인 엑손 모바일오픈에 나선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