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코치가 내다본 호날두 복귀 가능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4 12: 5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는 가능성 여부를 떠나 언제나 이적시장을 떠도는 소문이다. 해가 바뀌어도 그의 맨유 복귀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들려온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5년 동안 수석코치를 맡았던 마이크 펠란이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할 가능성이 없지만도 않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펠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IB타임즈UK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맨유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한다. 만약 맨유가 그에게 다시 한 번 흥미를 갖는다면 호날두도 그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펠란은 "호날두의 커리어 중 일부는 맨유에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가 맨유에서 보낸 시간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가 호날두이기 때문이다. 지금 호날두는 마드리드에서 성공을 만끽하고 있으니 현 시점에서 맨유 복귀를 생각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펠란은 맨유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손'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펠란은 "누군가를 영입할 필요가 있을까? 나는 이미 맨유를 떠난 몸이지만 1월을 앞둔 맨유는 훌륭한 팀이고 퀄리티를 갖췄다"며 이적시장에서 누군가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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