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와 이윤지의 안타까운 과거가 밝혀진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6화에서는 애증 사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프로스트(송창의)와 송선(이윤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극 중 용강대 심리학과 교수인 프로스트와 송선은 과거 대학 동문사이로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믿었던 사이.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애틋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애증의 관계까지 이어져 그 숨은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바로 그 사연에는 송선의 친동생인 송설(이시원)이 존재했고, 6화에서는 대학시절 프로스트, 송선, 송설 세 사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사실 송설은 1화부터 프로스트의 상상과 송선과의 대화 속에서 종종 등장한 인물이다. 과거 프로스트의 첫 심리 상담자로서 경계선 성격장애 증상을 보이며 불안정한 대인 관계와 극단적인 정서 변화, 충동적인 자기 파괴 행위 등을 선보인 캐릭터다. 과연 프로스트와 송선, 그리고 송설에게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기에 절친한 친구에서 애증의 사이가 된 것인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6화는 역대 가장 슬픈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설 역에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을 따라다니는 유치원 하선생님 역으로 등장한 이시원이 분한다.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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