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글로벌 투어 마무리..141개국 팬들과 화려한 피날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04 16: 33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가 팬들의 뜨거운 열광 속에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민호는 지난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4 글로벌 투어-RE:MINHO'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리부트 이민호'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연기자 이민호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날의 한국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14 글로벌 투어는 그동안 중국(베이징 광저우 난징 상하이) 일본 태국 등지에서 치러지며 7개 도시 8회 공연을 통해 5만 여명의 관중들과 함께 했다. 특히 킨텍스 공연은 이민호의 국제 팬사이트 '미노즈 월드'에 가입한 회원에게 유튜브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전세계 140여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돼 한류스타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PMZ와 '치유의 작가'라고 불리는 정재환 작가와의 콜라보 레이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정재환 작가와는 전지회, 자선경매 등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된다.
영하의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열기 속에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새해를 같이 해서 기쁘다"며 각국 언어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투어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팬들의 무한 사랑에 보답하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팬들은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첫 앨범 '마이 에브리딩'(2013년)에 이어 지난 해 두번째 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노래할게)'를 발표한 이민호는 이날 공연에서 '아픈 사랑'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세이, 예스(say, yes)'로 에필로그를 마무리할 때까지 모두 12곡을 열창했다. 팬들의 요구에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 코너에서 무대에 올라온 관객들과 백허그를 하고 가슴으로 풍선을 터뜨리고 즉석사진을 찍는 등 로맨틱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한편 이민호는 스크린 데뷔작 '강남 1970'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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