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이세림, 제2의 원걸? 상큼발랄 ‘호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4 17: 20

‘K팝스타4’ 서예안과 이세림이 상큼발랄한 무대를 만들며 제 2의 원더걸스라는 칭찬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7회는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로 ‘감자’ 에이다웡-전소현과 ‘앙상블’ 서예안-이세림이 대결을 벌였다.
첫 번째 무대인 ‘감자’는 버디의 ‘스키니 러브(Skinny love)’를 불렀다. 노래를 배운 적이 없어 기초가 부족한 에이다웡을 전소현이 차근차근 가르쳐가며 무대를 만들었다.

박진영은 “둘다 음정이 불안하다. 화음을 하다보니 더 엉켜버려서 불안했다”라고 혹평했다. 유희열 역시 “소현 양은 음색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에이다는 제어가 안되는 게 있는데 가지고 있는 매력은 굉장하다. 둘이 딱 부딪히니까 맞지 않았다”라고 불안한 호흡을 지적했다. 양현석도 “화음이 불안해지면서 다 X표를 쳤다. 결정적인 실수가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앙상블’은 씨스타의 ‘아이 스웨어(I Swear)’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빨간색 치마를 입고 깜찍한 율동을 더해가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진영은 “내가 노래 좀 대충 부르라고 말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 몸에 힘을 빼고 즉흥적으로 부르라는 것이었다. 예안 양과 세림 양이 했다. 특히 예안 양 노래 대충 부른다. (원더걸스) 선예 양과 예은 양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양현석도 “단기간의 자신들의 단점을 고쳤다. 앞으로 속도가 빠를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그 결과 우승은 ‘앙상블’이 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랭킹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본선 3라운드인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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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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