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딸 지온이의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엄태웅과 지온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 윤혜진을 대신 엄태웅이 지온이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집 안으로 들어온 애완견 새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온이는 새봄이의 모습을 따라하며 바닥에 엎드리기도 했다.

갑자기 엄태웅은 눈물을 보였다. 윤혜진은 이를 놀렸고, 엄태웅은 "하품이 났다"고 딴소리를 했다. 윤혜진은 "당황스럽긴 하지만, 사랑한다는 뜻 같다. 원래 눈물이 많다"고 말했고, 엄태웅은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놀랍고 예쁘다"고 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 딸 사랑,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엄태웅의 딸 지온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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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