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원더걸스의 소희와 친구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웅인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필리핀 홈스테이를 하게 된 집에서 아이들에게 소희와 친구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날 홈스테이 집에서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한국을 모른다는 아이들에게 정웅인은 필리핀에서 인기 있는 원더걸스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 이후 아이들에게 "소희와 친구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당황,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어디가'는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유명인들이 자녀와 함께 오지 탐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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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