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온과 박윤하가 ‘K팝스타4’ 죽음의 조에서 완벽한 앙상블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퍼피스’ 나수현이 눈물의 탈락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7회는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로, ‘퍼피스’ 릴리-강푸름-나수현 팀과 ‘핫초코’ 박윤하-기다온 팀이 대결을 벌였다.
‘핫초코’ 팀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고, ‘퍼피스’ 팀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를 꾸몄다. 두 팀 모두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가운데, 승리는 ‘핫초코’ 팀에게 돌아갔다.

양현석은 “한명의 탈락자를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면서 ‘퍼피스’ 팀에서 나수현을 탈락자로 지목했다. 그는 “오늘 잘했다. 지난 번 무대보다 훨씬 잘하고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양현석은 “지금 나이 15살이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심사위원들의 격려 속에 나수현은 눈물을 흘렸다. 박진영은 “수현 양의 목소리를 찾은 것은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랭킹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본선 3라운드인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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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