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없는 2위' 문경은, "올스타 휴식기 정말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04 18: 07

"올스타 휴식기, 정말 중요".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28점, 1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76-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SK는 26승 8패를 기록하며 모비스(25승 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지며 2위를 기록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 준비한 수비가 굉장히 잘 됐다. 특히 상대 외곽을 막기 위한 전술이 잘 이뤄졌다"면서 "그리고 리바운드서 앞서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유일한 연속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언론에게 속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전에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이다. 이번 휴식기에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1위 싸움을 치열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존 디펜스에 대해 더 준비해야 한다. 최근 3경기 동안 상대가 존 디펜스를 쓰면서 수비를 했다. 상대의 전술에 얽매이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수비의 변화도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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