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폭발' SK, 4연승... 동부, 오리온스에 신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04 18: 28

애런 헤인즈가 폭발한 SK가 모비스와 승차 없는 2위에 올랐다. 그리고 동부도 3위를 굳건히 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28점, 1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76-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SK는 26승 8패를 기록하며 모비스(25승 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지며 2위를 기록했다.
또 SK 주희정은 이날 3쿼터 막판 KBL 통산 첫 5100 어시스트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동부는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7로 승리했다. 동부는 박병우와 박지현이 4쿼터 내내 정확한 외곽슛을 뽐냈다. 리처드슨은 4쿼터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3위 동부는 시즌 22승(11패)을 거뒀다. 그리고 동부 김주성은 이날 경기서 11리바운드를 기록, 정규시즌 통산 3829리바운드로 통산 2위 조니 맥도웰(44, 통산 리바운드 3829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김주성은 오는 6일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서 통산 리바운드 부문 단독 2위에 오를 확률이 높아졌다. 
반면 오리온스는 16패(17승)째를 당하며 홈 8연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2014년 11월 15일 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홈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LG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77-59로 제압했다. 14승 20패의 LG는 단독 7위가 됐다. KCC는 시즌 24패(9승)로 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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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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