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문채원, 살아있는 예능감..최초 전원 우승 [종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1.04 19: 41

4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늘의 날씨편에서 세 팀 모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출연자들은 이날 날씨 최종 미션에서 갯벌로 정답을 맞춰 사상 최초로 전원 합격했다.
이날 미션은 '오늘의 날씨'라는 주제로 가파른 콘테이너 지키기, 얼음 음식 먹기 대결, 백신 찾기 대결로 치러졌다.

첫 미션은 점차 경사를 가파르게 하는 컨테이너에서 끝까지 버텨내기. 문채원이 의외로 악착같은 면모를 보이며 송지효와 공동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스케이트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음식 대결에 돌입했다. 이승기, 유재석, 이광수는 칼과 포크로 얼음 스테이크를 세 조각으로 나눠 빨리 먹기에 도전했는데 세 사람 모두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두번째는 얼음 막대 짧게 남기기. 유재석과 이광수는 고개까지 비틀어가며 과자 먹기에 몰두했고, 급기야 입술이 밀착되는 ‘충격과 공포’의 상황이 발생했다.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광수는 “살면서 여자와도 이렇게 해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처음으로 이 게임에 성공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막대가 툭 부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은 백신 찾기였다. 그 와중에 몬스터 분장을 한 사람이 신발을 벗겨 도장을 찍으면 아웃. 김종국이 첫 탈락자로 결정됐다. 개리, 이광수 등이 줄줄이 탈락했다. 결국 백신은 이승기가 찾았는데, 결국 문채원의 초콜릿을 바꿔서 백신을 빼앗기게 됐다.
백신 팔찌를 몬스터에게 채워야 1등. 유재석이 성공해 1등 힌트를 얻었다. 힌트는 '런닝맨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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