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대형 교통사고에서 구사일생했다. 그녀를 살린 건 다름 아닌 꽉 끼는 드레스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조 터너(21)라는 여성은 파티를 즐긴 뒤 친구들과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대형 레미콘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조 터너는 택시 조수석에 앉았음에도 목숨을 부지했다.
그녀를 담당했던 의사는 “그녀가 입고 있던 꽉 끼는 드레스가 아니었으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꽉 끼는 드레스가 그녀의 몸 안의 주요 기관들을 보호한 것이다. 그녀의 드레스는 파티를 위해 인터넷에서 주문한 제품으로 34.99파운드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터너는 골반, 척추 골절의 부상을 피할 수는 없었으나 기적적으로 살았다. 병원에 5일 동안 입원한 그녀는 현재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미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