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오, 난타전 끝에 진영화 제압...콩두 스타리그 순조로운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1.04 20: 34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박준오가 진영화를 제압하면서 콩두 스타리그 서전을 승리했다. 미세하지만 박준오의 뚝심이 진영화의 세기를 눌렀다.
박준오는 4일 서울 가산디지털에 위치한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콩두 스타리그)' 16강 2회차 진영화와 경기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힘에서 앞서면서 승리를 거뒀다.
박준오와 진영화의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최근 연달은 패배로 주춤했던 박준오를 저그전의 달인 진영화가 중반까지 괴롭히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진영화는 아칸 1기와 질럿 소수로 박준오의 앞마당을 마비시키면서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하지만 박준오의 뚝심이 진영화의 영리함을 눌렀다. 박준오는 두번째 확장 활성화 이후 물량을 터뜨리면서 진영화의 주력을 끝내 궤멸시켰다. 힘이 다한 진영화는 대규모 교전서 패배를 당하자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콩두 스타리그 16강 2회차
1경기 박지호(프로토스, 7시) 한상봉(저그, 1시) 승
2경기 진영화(프로토스, 5시) 박준오(저그,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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