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이정현이 ‘클래스’가 다른 원조 애교 여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2회는 나진희(이정현 분)가 재력가 정끝순(박원숙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를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희는 끝순의 양아들 정준아(오상진 분)와 함께 끝순의 재산을 노리고 변호사로 위장했다. 끝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진희는 애교를 부렸다. 그는 끝순의 집에 온 후 “여사님이 홀대받는 건 아닌지 걱정됐다”라고 살살 녹이는 애교를 부렸다.

또한 끝순이 진희에게 할머니라고 편하게 부르라고 하자 “할머닝~”이라고 눈웃음을 지으며 애교를 이어갔다. 1990년대 가수로 활발히 활동할 당시 “오빠 내 꿈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원조 애교 여신’ 이정현의 귀환이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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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