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안영미가 사투리를 쓰는 대부업자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2회는 박세호(최종훈 분)의 빚을 받아내기 위해 처남 최동석(진이한 분) 집에 무작정 찾아온 대부업자(안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미는 걸출한 사투리를 쓰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복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조직폭력배를 연상하게 하는 껄렁거리는 움직임과 무시무시한 협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영미는 뽀글거리는 머리스타일과 누렇게 화장을 한 채 “드루와 드루와” 개그를 하기도 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jmpyo@osen.co.kr
‘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