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진이한·박원숙, 돈보다 위대한 가족의 정..‘감동’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4 21: 35

‘떴다 패밀리’ 진이한이 부자 할머니 박원숙을 향한 정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2회는 200억 원 재산가 정끝순(박원숙 분)이 손자 최동석(진이한 분)과 서울 곳곳을 탐방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50년 만에 한국에 온 끝순은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상속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5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족 없이 모두들 끝순의 재산만 호시탐탐 노렸다.

그런 가운데 손자 동석은 끝순과 말동무가 돼서 조금씩 가족의 정을 쌓아갔다. 특히 끝순을 서울에서 잃어버린 후 혼비백산해서 뛰어다녔다. 이후 끝순을 찾았다. 동석은 끝순과 포옹을 한 후 울컥해 했다.
끝순 역시 큰 재산보다는 당장 3억 원의 빚을 갚는데만 신경쓰는 손자에게 감동을 받았다. 돈이 아닌 가족의 정을 느끼기 시작한 동석과 귀엽지만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끝순의 가족애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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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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