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유장프’ 안소미, “유민상, 왜 인기 없는지 이해 안 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4 21: 46

안소미가 유민상의 결혼을 응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는 유민상, 송영길, 홍현호, 정승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제가 사주를 봤는데 올해는 여자 복이 확 틔였다고 합니다. 시작부터 느낌이 좋습니다”고 밝게 말했다.

그러나 송영길은 유민상의 결혼을 걱정하는 홍현호에게 “야 이 한심한 놈아. 민상이 형 사주 좋지. 근데 뭐. 민상이 형 결혼하려면 남자 복이 더럽게 없는 사람이 하나 있어야 돼. 여기에 그 여자 부모님이 사위 복이 없어야 돼. 아홉수 삼재 역마살 집에 수맥이 흘러야 된다고”라며 유민상이 결혼할 확률은 장난감 블록을 던져서 조립이 될 확률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안소미가 등장, “저는 민상 선배가 왜 인기가 없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듬직하고 푸근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자연예인들이 참 많다”고 말했다. 이에 후배들은 “소미 선배도 인터뷰에서 ‘곰 같은 남자가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지만, 안소미는 영화를 보러가자는 유민상의 발언이 끝나기도 전에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