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 박상원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는 정시내(이미숙 분)가 이영국(박상원 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시내는 의문의 편지를 한 통 받았다. 그 편지에는 '이영국은 유부남이다. 만나지마'라는 글귀가 적혀있었고, 시내는 크게 놀랐다. 그간 영국이 소탈한 미혼남인줄 알았던 시내가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

이 편지는 영국의 장모인 마필순(반효정 분)이 쓴 것으로, 정체를 드러내면 더욱 화를 키울까 편지를 쓴 것이었다. 시내가 영국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애정전선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goodhmh@osen.co.kr
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