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박원숙, 돈많고 당당한 슈퍼맨 할매 ‘통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4 21: 49

‘떴다 패밀리’ 박원숙이 손녀 소진의 막장 시어머니에 통쾌한 일갈을 날렸다. 돈도 많고 언제나 당당한 슈퍼맨 할머니의 등장이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2회는 최동주(소진 분)가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가족들이 아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주는 시댁 식구들의 폭력에 못이겨 집으로 왔다.

가정 변호사로 위장한 나진희(이정현 분)의 도움 속에 동주는 오랜 만에 목소리를 냈다. 이어 정끝순(박원숙 분)이 나타났다. 끝순은 재력가였다. 그는 돈을 날리며 “네가 돈 있으면 얼마나 있어? 누구 앞에서 돈 자랑을 하냐. 동주야 너 어떡할래? 살래? 끝낼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어머니는 끝순의 일갈에 힘을 쓰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당하고 살았던 동주를 위해 힘을 쓴 끝순의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jmpyo@osen.co.kr
‘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