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하석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한지혜)은 빵을 만들다 손이 베이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치료를 위해 집에 드른 수인은 출장 갔던 우석(하석진)이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은다.
수인은 정신없이 병원을 찾아가고, 미이라처럼 붕대를 감은 남자 앞에서 폭풍 오열을 하며 "내가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는데.."라고 고백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우석의 목소리가 들리며 "수인씨 아니냐. 왜 거기서 울고 있냐. 여기로 오라"고 한다. 수인은 그 목소리를 듣고 돌아보니 우석이 팔 붕대를 하고 서 있고, 수인은 단번에 달려가 우석을 안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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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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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