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수들 음원차트 장악..식지않는 '토토가' 열풍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05 07: 33

엄정화, 김건모, 터보, 지누션 등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활약한 가수들이 음원차트도 90년대로 돌려놨다.

5일 7시 기준 엄정화는 '포이즌(Poison)'으로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에서 1위에 올라있고,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으로 네이버뮤직과 엠넷, 소리바다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또한 지누션의 말해줘는 소리바다에서 3위를, 터보의 '러브이즈(Love is)'는 벅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토토가' 방송 이후 과거 사랑 받았던 90년대 히트곡들이 다시금 관심을 받으면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이 밖에도 'K팝스타4'의 정승환이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멜론에서 1위를, 걸그룹 EXID가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광화문에서'로 지니차트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지난해 27일과 지난 3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는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조성모,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등이 출연해 90년대를 추억게 하는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3일 방송에서는 시청률 22.2%(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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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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