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메시·네이마르 후반투입, 최상의 결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05 08: 15

루이스 엔리케(45) 바르셀로나 감독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띠안에서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홈팀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2위 바르셀로나(승점 38점)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9점)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던 터라 아쉬움이 더 큰 경기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승점 18점이 됐다.
경기 후 엔리케는 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운이 없었다. 우리는 후반전 경기를 지배했고 골에 가까웠다. 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소시에다드에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조르디 알바의 자책골에 대해서는 “우리는 단지 더 운이 없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소시에다드가 완벽한 경기를 했다”며 전술적 패착을 인정하지 않았다.
메시와 네이마르를 후반전에서야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 시즌 전체를 보면 최상의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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