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설 특집, 벌써부터 어깨가 들썩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05 14: 26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제작과정이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또 한 번 대박 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김태호PD에 따르면 '무한도전-토토가'는 처음 촬영한 10월부터 본 공연날인 12월 18일까지 모든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 VJ들이 함께하며 전 제작과정을 제 3의 눈으로 담겼고, 이는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대중이 아직 식지 않은 '토토가'의 여운을 달랠 좋은 기회다. 본 공연의 열기가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추억에 물들었고,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 '토토가'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덕분에 다큐 형식의 특집 프로그램 역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설 특집 방송에는 섭외 과정, 출연 가수들이 오랜만에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 속 마음 등 다양한 모습이 제3자의 입장에서 담길 전망. '무한도전'에서 비춰졌던 모습과는 또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호PD는 "'토토가'는 제작진도 정말 즐겁고, 즐기고 싶은 특집이었다. 멤버들과 출연 가수들도 다른 가수의 무대 때 객석에서 보고 싶다고 항의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가수들과 10년 이상을 기다려온 객석의 팬들이 주고 받는 감정에 방해가 될까봐 대기실을 만들었다"며 공연 비화를 설명하며 다함께 즐겼던 '토토가' 준비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토가'는 '무한도전'이 3년 만에 20%를 돌파한 특집이기도 하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될 특집 프로그램 역시 본 방송 못지 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가 시청률로 고스란히 드러날 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토토가'는 2주에 걸쳐 본 공연이 방송된 이후 돌풍을 일으켰다. 음원 차트에는 가수들이 부른 곡들이 수 놓아지며 화려한 역주행을 했고, '토토가' 자체에 대한 여운으로 온라인 게시판이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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