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SNS 그만해" 마테우스 지적에 트위터로 반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5 08: 44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54)에게 SNS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받은 루카스 포돌스키(30, 인터밀란)가 '트위터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마테우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포돌스키는 축구선수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면서 "하지만 SNS 보다는 축구에 더 집중해야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 것"이라며 "인터밀란은 명문팀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SNS를 줄이고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포돌스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테우스가 내게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 조언해주었다.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적은 후 해쉬태그에 "#Erfolgscoach(성공한 코치) #Greenkeeper"라고 덧붙였다. 헝가리, 불가리아 대표팀은 물론 빈, 잘츠부르크 등의 프로팀에서도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마테우스를 반박한 셈이다.

또한 폭소하고 있는 이모티콘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 화살에 꿰뚫린 하트 등 이모티콘을 덧붙여 5번이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마테우스를 조롱하는 뜻을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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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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