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요빌과 같은 팀은 언제나 상대하기 어렵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1.05 09: 24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FA컵 32강 진출이 힘겨웠다고 말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새벽 요빌 타운 원정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서 후반 19분 안데르 에레라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5분 앙헬 디 마리아의 쐐기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채널인 BT 스포츠와 인터뷰서 "이런 팀을 상대하기는 언제나 어렵다"면서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았고, 모든 공을 압박했다. 요빌 타운의 선수와 감독에게 커다란 경의를 표한다. 쉽지 않은 상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 할 감독은 "후반에는 시간과 공간이 좀 더 있었고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인내심도 더 많았다"면서 "공도 잘 지켰다. 덕분에 결승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고 승인을 밝혔다.
반 할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고, 특히 후반전이 그랬다. 상대는 세트피스서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디 마리아가 공을 걷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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