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취향이 듬뿍 담긴 집을 공개한다.
효린은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을 통해 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효린의 집은 ‘세렝게티 초원’을 방불케 했다. 어릴 적 사육사를 꿈꿔왔을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는 효린은 집 거실 벽면은 온통 고양이 스티커로 도배한 것은 물론 소파나 진열장 역시 동물 쿠션과 인형 등이 자리해 마치 야생 동물의 천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효린의 동물사랑은 인테리어에서 그치지 않았다. 효린은 현재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특히 그 중 한 마리는 유기묘다. 효린이 버려진 고양이를 입양해 지금까지 사랑으로 키워 오고 있는 것.

효린은 집에 있는 내내 고양이들을 향해 “아들”이라고 다정하게 부르거나 거침없이 뽀뽀를 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고양이와 오붓하게 보내며 또 다른 가족인 고양이들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가로운 20대처럼 거실 바닥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가하면, 외출할 때 쓰레기봉투를 품에 안고 나가는 등,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효린이 아닌 인간 김효정의 리얼한 사생활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내숭이나 가식이 없는 모습을 통해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데뷔 후 6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효린의 집과 효린만큼 매력적인 동거묘의 정체는 오는 8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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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