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발랄+청순+섹시..다 되는 이 女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05 10: 42

배우 문채원이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를 통해 발랄, 청순, 섹시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오늘의 연애'에서 기상캐스터 현우 역을 맡은 문채원은 데뷔 이래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채원이 열연하는 현우는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 '날씨의 여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후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정식 입사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는 캐릭터.

공개된 스틸 속 문채원은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머리를 질끈 올려 묶고 무지개가 뜬 언덕 위를 오르거나,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한 채 거리 한가운데 나타나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 '날씨의 여신'을 진행하는 상큼 발랄한 모습부터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정식 입사한 후 단아하고 섹시한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박진표 감독은 "문채원이라는 배우의 전작들을 보면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여러 가지 면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고 작업을 하면서 감춰져 있던 새로운 면들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문채원은 현우의 발랄함과 청순함 그리고 고혹적인 매력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마치 속에 여러 마리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문채원은 "현우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서른이 되기 전에 밝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특히 기상 캐스터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YTN에 들어가서 실습에 참가했었고 저와 맞는 톤을 찾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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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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