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감독 하정우가 자신이 연출한 영화 ‘허삼관’ 여주인공으로 하지원이 섭외 1순위였다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주인공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허삼관’의 여주인공 1순위로 하지원을 섭외하기 위해 미팅을 잡았지만,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거절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아직도 하지원과의 첫 미팅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하정우는 “첫 미팅에서 하지원 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며 “‘어떻게 찍을지 고민 중이다. 현재로선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원이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것이란 느낌을 받은 하정우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하지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방송은 5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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