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미생' 합창단 모집…25일 콘서트 예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05 16: 02

가수 이승철이 '미생' 합창단을 모집한다.
이승철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생' 합창단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철은 "본인이 '미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그 분들이 참여 신청을 해주시면, 심사를 해서 뽑힌 분들이 저와 함께 녹음을 해서 1월 25일날 콘서트를 할 생각이다. 춤과 노래를 연습해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10팀을 뽑아서 공연에 초대를 할 생각이다. 공연장에서 1위에서 3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한다. 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오는 12일 싱글 '해낼 수 있다'를 정식 발표한다. 신산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연의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net '슈퍼스타K 5'의 장원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이승철과 탈북 청년들의 고군분투가 담긴 KBS 1TV 다큐멘터리 '이승철과 탈북 청년 42인의 하모니-그날에'이 오는 8,9일 오후 10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1부 '하나가 되어'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음악회를 위해 독도에 입도한 이승철과 탈북청년들의 이야기가, 2부 '다시 만나는 날에'는 UN의 NGO총회, 미국 하버드대학 등을 동분서주하며 평화송을 퍼뜨리는 모습들이 담긴다.
이승철은 지난해 3월 탈북 청년들의 합창단 '위드유'와 만난 뒤 남북한 통일을 염원하는 '온 캠페인'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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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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