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황실 앤드루 왕자, 미성년자와 성관계 의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05 16: 52

[OSEN=이슈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 앤드루(55) 왕자가 미성년자와의 성추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텔레그래프’ 등 다수의 영국매체의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왕자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17세 소녀와 성관계를 나눈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인 여성이 법정에서 앤드류 왕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미국의 금융재벌 제프리 엡스타인과 플로리다의 저택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나누고 돈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인 도라는 피해여성은 “당시 엡스타인이 ‘앤드루 왕자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해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엡스타인은 지난 2008년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실제로 감옥에 갔던 전력이 있던 인물이라 피해자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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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 / TOPIC=Splas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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