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여자축구대표팀이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가운데, 박은선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심천(이하 쉔젠)에서 개최되는 ‘2015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감독 윤덕여) 명단을 확정했다.
매년 친선대회 성격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멕시코, 홈팀 중국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지소연-박은선이 모두 합류하는 이번 친선대회를 기점으로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5일 파주NFC에서 소집한 후,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쉔젠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