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오광록 정리 해고 고백..김보연 눈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05 19: 31

오광록이 회사에서 해고 당했음을 고백했다. 아내 김보연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첫방송된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에서는 김보연의 가정이 가장 먼저 그려졌다.
이날 차여사(김보연)은 오달수(오광록)의 손 하트를 받고 수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하지 않던 표현을 했기 때문. 이후 차여사는 그를 계속 의심하게 된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달수가 출근한 이후 달수의 회사에 전화해 퇴직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그가 해외로 뜨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잡기 위해 나선다.
결국 공항에서 달수를 잡았고, 달수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희망 퇴직 아냐.. 회사에서 짤린 것. 말이 좋아 희망퇴직이지 강제 퇴직. 이 나이에 회사 그만두고 뭘 하겠다고..더 이상 버틸 수 없었어. 쓸모없다고 나가라고하는데 무슨 수로 버텨"라고 말했고, 차여사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