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냉장고 재료만으로 만드는 15분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 셰프에게 승리했다. 한혜진은 “봉골레는 파스타 면으로 만드는게 좋다. 집에서 따라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최현석 셰프는 한혜진을 위해 저칼로리 저탄수화물로 부담 없고 맛있는 곤봉(곤약 봉골레) 요리를 선보였다. 곤약을 포 뜬 후 국수처럼 썰고, 바지락을 삶아 육수를 낸 후,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볶다가 바지락과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볶으면 완성.

이에 한혜진은 “어제 과음했더니 정말 맛있다. 파프리카가 쫄깃하고 촉촉하다. 기대 이상이다”고 감탄했다.
홍석천은 디저트 요리 렛잇컵을 선보였다. 으깬 고구마에 두유를 섞어 농도를 맞추고, 각종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와인잔에 으깬 고구마와 과일을 겹겹이 쌓아 플레인 요거트와 오미자 원액을 넣은 것.
한혜진은 “별 기대가 없었는데 반전의 맛이다. 여자가 좋아하는 모든 맛이 다 들어가 있다”고 감탄, “근데 장식이 조금 더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섯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