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엄태웅과 이수혁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11회에는 김준(이수혁 분)에게 주먹질을 날려 경찰서로 가게 된 장희태(엄태웅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희태는 “정말 이혼하실 거에요. 그럼 김 여사 제가 계속 만나도, 계속 좋아해도 되나요”라고 묻는 김준에게 주먹질을 날린 것.
이에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온 김일리(이시영 분)는 “뭐 잘못 아셨나본데 우리 남편은 주먹질 같은 거 안 하거든요. 우리 남편 법 없이도 살 사람이에요”라고 항의했지만, 김준의 얼굴을 보자 말문을 잃었다. 결국 김일리는 장희태 김준 둘 다의 보호자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일리 있는 사랑'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