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남, "주민번호까지 캐는 친구 난처해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05 23: 33

주민등록번호까지 알려는 친구때문에 난처한 일반인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의 신상정보를 캐려는 친구때문에 난처한 일반인이 출연했다. 그는 "그 친구는 우리집 주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성함까지 물어본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전에 학교에 불합격 소식을 알려주더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내 주민번호를 알고 알아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그 친구는 "친하니까 물어본다. 그리고 이 아이의 리액션이 너무 좋다. 싫다 싫다 하다가 짜증내면서 알려주는데 희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친구의 신상이 그렇게 궁금하냐"고 물어보니, 그는 "내가 그게 왜 궁금하겠냐"고 반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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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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