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난동 사건? 뺑소니 당한 것"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05 23: 38

배우 하정우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하정우는 앞서 불거졌던 '난동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억압과 울분과 그런것들이 확 올라오더라. 난 오늘 널 잡는다고 다짐했다. 결국 잡았다. 가로수 길 커피숍 앞에 차가 있더라. 가서 내리라고 했는데 안 내려서 우산으로 내리쳤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사람들이 사진은 안 찍더라. 경찰이 오더니 하정우씨 왜 여기서 난동을 부리시느냐고 하더라 자초지종 설명하고 운전자는 연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내가 뺑소니를 쳤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013년 한차례 '힐링캠프'에 출연한 바 있으며, 2년 6개월 만에 재출연하게 됐다. 그가 출연한 영화 '허삼관'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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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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