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루카스 포돌스키(30)의 인터 밀란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돌스키가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4-2015시즌 종료까지이며,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임대 이적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포돌스키는 2012년 여름 아스날로 이적한 후 82경기서 31골을 넣었고, 올시즌 2경기 선발(11경기 교체)로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그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사실을 소개했다.

또한 "아스날은 포돌스키가 세리에A 무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돌스키는 올시즌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벤치 신세가 된 자신의 처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인터 밀란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돌스키의 입단을 알렸다. 인터밀란은 포돌스키에게 등번호 11번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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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홈페이지-인터밀란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