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800만 고지를 넘는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5일 하루 21만 76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96만 3,731명이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국제시장'은 평일에도 20만 명 대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때문에 6일 중 무난히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4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개봉 21일 만에 800만 돌파는 개봉 25일째 800만을 넘어선 '광해, 왕이 된 남자'나 '7번방의 선물' 보다 빠른 속도다.
'국제시장'은 장남 덕수(황정민)의 삶을 흥남철수를 시작으로 서독 광부 파견, 베트남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되짚어 보는 영화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의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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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