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주 언론 선정 아시안컵서 빛날 10인 스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1.06 12: 28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한 호주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호주 스포츠 전문매체 'FOX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2015 아시안컵서 빛날 주목해야 할 10명의 별들을 소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일본 축구대표팀의 두 기둥인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의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오만의 수문장 알리 알 합시(위건)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10명 중 4번째로 소개하며 "레버쿠젠의 로비 크루세의 팀 동료인 한국의 윙어 손흥민은 진정한 스타다. 함부르크에서 이적해 성장했다"면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16경기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에서 그의 추종자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이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호주를 제압하면 토너먼트 대회 높은 단계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그의 발끝을 주목했다.
한편 이번 10명의 명단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세르 알 샴라니(알 힐랄), 이란의 아쉬칸 데자가(알 아라비)와 레자 구차네자드(쿠웨이트 SC), 카타르의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 아랍에미레이트의 오마르 압둘라만(알 아인)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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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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